▲ 목동 트로이 성형외과 임영수 원장
봄 날씨가 완연해지고, 곧 가정의 달 5월이 온다. 어린이날, 스승의 날과 함께 어버이의 날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릴 지 한 번씩 고민해보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부모님께 돈이나 건강식품 등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부모님께 이른바 ‘효도성형’을 선물로 드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누군가의 엄마, 아빠이기 전에 아름답고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린 자식들의 기특한 선물이다.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시들지 않아 젊은 층과 마찬가지로 성형에 관심을 보이는 중·장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효도성형은 주로 동안으로 보이기 위한 시술이 많다. 대표적으로 처진 눈가를 개선해주는 상·하안검 수술이 있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될수록 얼굴 곳곳에 콜라겐이 빠져 나가 주름살이 지기 시작하는데 눈가는 특히 다른 부위에 비해서 표피가 얇기 때문에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피부가 처지게 된다. 상·하안검 수술은 쳐진 피부를 제거함으로써 젊고 시원스러워 보이는 눈을 만들 수 있다.
상안검은 눈꺼풀의 피부가 처져 답답하고 졸려 보이는 눈에 효과적인 수술이다. 실제로 눈꺼풀의 피부가 처지게 되면 시야가 좁아지고 속눈썹이 눈을 찌르게 된다. 이런 경우 눈 위의 피부를 절개하여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피부를 당겨준다.
하안검은 탄력이 떨어진 눈 밑의 피부를 제거해주거나 지방을 재배치해주는 수술이다. 노화의 진행으로 생기는 눈 밑 주름은 다크서클을 두드러지게 하고, 처짐이 심하면 자칫 더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는 눈 밑을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
목동 트로이 성형외과 임영수 원장(성형전문의)은 “최근 중·장년층의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효도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젊어 보이겠다는 욕심만으로 수술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개인에게 어울리는 눈 모양을 갖기 위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형수술에 대한 중·장년층의 우려에 대해서도 임영수 원장은 “수술 전 부분마취가 충분히 행해지면 통증이 덜하며 수술 전후의 유의사항만 잘 지켜준다면 회복 기간도 길지 않아 일상 생활에도 별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상·하안검 수술과 더불어 반영구 눈썹이나 아이라인 시술도 주목을 받고 있다. 풍성해 보이는 눈썹과 눈매가 깊어 보이는 아이라인 시술은 동안 효과는 물론 미적인 면도 돋보이게 한다.
임 원장은 “실버 반영구 눈썹·아이라인 시술은 미적인 효과도 중요하지만 색소를 직접 피부 층에 침투시키는 시술이기 때문에 중금속이 검출 되지 않은 천연 색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섬세한 첨단 장비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도 간과해선 안 된다. 무엇보다 개개인의 개성에 맞춰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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