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되면서 숙원이었던 쌍꺼풀 수술을 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많다. 요즘은 단순히 쌍꺼풀 수술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눈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눈 앞 쪽에 변화를 주는 앞트임 수술은 양쪽의 사이가 멀어 보이고 눈의 가로길이가 짧아 보이는 눈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항간에는 앞트임을 하면 눈이 지나치게 몰려 보일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앞트임이 필요한 경우에만 적용한다면 걱정할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앞트임을 통해 눈매뿐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앞트임이 필요한 대표적인 눈은 눈 앞쪽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몽고주름이 있는 경우로, 눈앞꼬리를 가리게 되어 눈 좌우길이를 짧아 보이게 한다.(참고1) 이 경우, 쌍꺼풀 수술만 하게 되면 쌍꺼풀의 길이가 짧아 보일 수 있는데, 쌍꺼풀을 과도하게 높게 만들기보다는 앞트임을 병행하여 적정한 높이의 쌍꺼풀을 만든다면 시원한 눈매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눈 앞쪽 꼬리 주변의 피부가 둥그렇게 덮고 있어 눈 사이가 멀어 보이고, 눈매가 선명해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앞트임이 적합하다.(참고2)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앞트임을 통해 덮고 있는 피부를 제거하여 눈매를 또렷하게 보이도록 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피부가 앞쪽 꼬리를 가리고 있지는 않지만, 눈 앞쪽 형태가 새부리처럼 아래를 향해 뾰족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참고3) 눈 앞쪽 꼬리와 뒤쪽 꼬리를 선으로 그어보면 뒤쪽이 더 올라가 있어 눈매가 다소 날카로워 보일 수 있는데, 이 경우 단순히 안쪽으로만 앞트임을 하기보다는 눈앞꼬리를 위쪽으로 끌어올려 수술을 하게 되면 보다 부드러운 눈매로 바뀔 수 있다. 양천구 목동 트로이성형외과 임영수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모든 눈성형이 그러하지만, 앞트임 성형도 단순히 눈의 가로 길이를 길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은 물론 얻을 수 있는 효과도 달라진다"며 "따라서,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적합한 앞트임 수술을 위해서는 방문한 성형외과의 수술 의료진이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추천해주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앞트임 필요한 눈, 모양 별 수술법 적용되어야' [기사원문보기] |